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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
만 남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우리들 살아가는 과정에 전부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가 보입니다. 첫 만남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O2를 마시는 순간 새 세상에 나온 아기와 산고의 고통도 잊고 기뻐하는 엄마와의 만남이겠지요. 문 앞에 매달 고추인지 아닌지는, 둘째 치고 서라도 ... 새 생명의 탄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고 축복이니까 말입니다. 새로운 삶들은 들판의 야생화처럼 거친 생을 살아가게 되는 삶도 있을게고 그럭저적 운좋게 살아가는 삶도.. 세상의 슬픔은 다 안고 가는 듯한 삶도.. 온실의 화초처럼 고이 고이 돌봐지며 커가는 행복스런 삶도 있겠지요. 세상살이나 나아가 인생살이가 원래는 다 자연 그대로이니까 말입니다. 우리의 제도적 사회적 만남은 아마도 초등학교에서 부터 시..
창작
2022. 11. 7.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