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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임진강 (4)
땅지기
호로 고루 성지와 해바라기 군무 9월이 오면 계절이 바뀌어 가는 모습이 피부에 스며드는 신선함에서.. 눈가에 스며드는 파란 하늘빛에서.. 익어가는 들판의 늘어진 곡식들에서.. 느끼게 된다. 호로 고루 정상에서 바라본 임진강 이맘때가 되면 지루한 더위도 고개 숙이고, 들판의 곡식들도 여물어 가며, 조석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데.. 올해는 많은 비와 폭염이 심술을 부리고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 아래에서는 때가 되니 여지없이 물러가고 또 다가오는 계절의 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강변을 바라보는 성곽 차츰 높아가는 쪽빛 하늘에 희뿌연 구름띠가 늘어지고 강물 빛도 점점 짙은 옥빛으로 다가오며, 짙은 녹음도 서서히 옅어져가는 것을 보니, 진정 가을 속에 와있는가 보다. 창가에 스치는 청량한 마파람을 맞으며 자유로를 ..
▼ 음악 : Lone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 연주 : Gheorghe Zamfir(루마니아) 작곡 : James Last 협연 : James Last Orchestra 경의선 전철을 타고 도심을 떠나 모처럼 느끼는 여유로움 속에 잠기다 보면, 어느새 북부 신흥도시로 발돋움하는 문산역에 도착하게 되고. 도심에서 자동차를 이용하면 자유로로 이어지는 문산 당동 IC에서 다시 37번 국도에 접어들어 잠시 주행하면, 임진강변 황포돗대와 경순왕 IC로 나오게 된다. 이곳에서 파주와 연천을 가르며 흐르는 임진강을 건너면 연천군에 들어오게 된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숨쉬는 청정지역인 이곳은 장남면으로 시작해 백학면, 미산면 등 주로 군사보호지역으로 그간 제한에 의해 더딘 개발을 하여 왔는데 이제는 점차 완..
야호, 야아~호 ! 산에 올라 정상에 서면 누구나가 한 번 쯤은 마음 껏 외쳐 보셨으리라 봅니다. 눈 아래 펼쳐지는 장엄한 모습에 모두들 후련한 마음을 갖고 말이지요.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산 줄기며 멀리 실 오라기 같은 강 줄기, 성냥갑 같은 조그마한 집들, 장난감 모양의 자동차들.. 모두가 조그맣고 멀리 먼 곳까지 눈 아래 펼쳐지는 모습들은 .. 아마도 산에 오른 사람 들만이 느껴보는 정겨 움이겠지요 석양에 물든 연천 산야 언젠가부터 산행은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이자 건강과 여가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스스럼없이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산에 가면 우선 알록달록한 화려한 색상에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야릇한 자극으로 들뜨고, 그곳에서 산을 찾은 여러사람들을 마주하게 되어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 속..
▼ --- 방천뚝을 거닐며 9월의 끝자락 초가을 하늘에는 새 하얀 흰 구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눈가에 스미는 해 맑은 햇살은 계절의 생기로은 푸르름을 온몸에 젖게 한다. 저 멀리 희뿌였던 산자락도 어느새 모습이 선명하게 다가와 자태를 드러내고, 가슴에 스미는 찬 기운의 바람 결로 드문 드문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은 황금색의 물결로 출렁거리고 있다. 문산 천변 (상류) 어느새 시간은 물 흐르듯 변함없이 흘러 우연곡절의 우리내 삶도 흘러보내며 계절은 성큼 가을 문턱에 다가와 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시간의 흐름은 역행할 수 없다는 진리는 동서고금을 통해 우리네가 아는 엄연한 사실이다. 파주 들녁 파주 광탄면 영장리와 마장호수에서 부터 흐르는 문산천은 지류를 모아가며 광탄면과 월롱면을 거쳐 법..